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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자성어 [四字成語]
1. 파부침주 (破釜沈舟)
破 깨뜨릴 파
釜 가마 부
沈 잠길 침
舟 배 주
破釜沈舟 (파부침주) [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 ]
뜻: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살아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으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사용 용도: 전투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진나라를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킨 항우가, 거록에서 진군과 대치하였습니다. 이때 항우는 타고 온 배를 가라앉히고 사용하던 솥을 깨뜨리며 병사들에게 3일 동안 먹을 식량을 나누어 주고, 이제 돌아갈 배도 없고 밥을 해 먹을 솥도 없으니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고 말하며 결사적인 각오로 싸웠습니다.
2. 필사즉생 필생즉사 (必死則生 必生則死)
必 반드시 필
死 죽을 사
則 법칙 칙
生 날 생
必 반드시 필
生 날 생
則 법칙 칙
死 죽을 사
必死則生 (필사즉생) [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다. ]
必生則死 (필생즉사) [ 살고자 하면 죽는다. ]
뜻: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 앞서 장병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주기 위해 인용한 말로,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는다는 뜻입니다.
사용 용도: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려는 의지를 나타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1597년 9월 16일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앞두고, 장수들에게 “병법에 이르기를 ‘죽고자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必死則生, 必生則死)’고 하였고, 또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도 두렵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오늘의 우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3. 절차탁마 (切磋琢磨)
切 끊을 절
磋 갈 차
琢 다듬을 탁
磨 갈 마
切磋琢磨 (절착탁마) [ 옥돌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 빛을 내다. ]
뜻: 옥돌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 빛을 내다라는 뜻으로, 학문이나 인격을 갈고닦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사용 용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하려는 의지를 나타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시경> ‘위풍’의 기욱 편에 나오는 말로, 아름다운 옥이 있는 데도 쪼지 않으면 그릇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4. 마부위침 (磨斧爲針)
磨 갈 마
斧 도끼 부
爲 할 위
針 바늘 침
磨斧爲針 (마부위침)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
뜻: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라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뜻입니다.
사용 용도: 어려운 일에 직면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려는 의지를 나타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당나라 이백이 학문을 도중에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늘을 만들기 위해 도끼를 갈고 있는 노파를 만났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크게 깨달아 다시 산으로 올라가 학문에 힘쓴 결과 학문을 완성하였습니다.
5. 와신상담 (臥薪嘗膽)
臥 누울 와
薪 섶 신
嘗 맛볼 상
膽 쓸개 담
臥薪嘗膽 (와신상담) [ 섶에 눕고 쓸개를 씹는다. ]
뜻: 원수를 갚거나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온갖 고난을 참고 견디어 심신을 단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용용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려는 의지를 나타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와 월나라 간의 전쟁에서 전해지는 고사로, 오나라의 왕 합려는 월나라와의 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죽었습니다. 이후 오나라의 왕이 된 부차는 매일 밤 가시가 많은 장작 위에서 자며, 방 앞에 사람을 세워 두고 출입할 때마다 "부차야, 아비의 원수를 잊었느냐?"하고 외치게 하였습니다. 또, 신하들에게는 출입할 때마다 "부차야, 월나라를 잊었느냐?"하고 외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밤낮없이 복수를 다짐한 부차는 끝내 월나라를 쳐서 아버지 합려의 원한을 갚았습니다. 이후 월나라의 왕이 된 구천은 곰의 쓸개를 핥으면서 "너 회계의 치욕을 잊었느냐?"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하였습니다. 그 결과 오나라를 쳐서 회계의 치욕을 갚을 수 있었습니다.
6. 기호지세 (騎虎之勢)
騎 말탈 기
虎 범 호
之 갈 지
勢 형세 세
騎虎之勢 (기호지세) [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氣勢) ]
뜻: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중도에 그만둘 수 없는 형세를 이르는 말입니다.
사용 용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것을 강조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사기> '월세가'에서 범을 타고 달리는 도중 내릴 수 없는 것처럼 도중에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을 비유한 말입니다.
7. 칠전팔기 (七顚八起)
七 일곱 칠
顚 엎드러질 전
八 여덟 팔
起 일어날 기
七顚八起 (칠전팔기) [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일어난다. ]
뜻: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일어난다는 뜻으로, 여러 번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용 용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의지를 표현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세설신어> '용지'에서 북송의 문장가인 증선지가 여러 차례 과거에 낙방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 해가 지는 강 언덕에서 시를 읊다가 읊기를 마친 뒤, 길게 한숨을 쉬며 말하기를 "문단에 이름을 드날리지 못하여, 마치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나는 것과 같구나(嵇康爲文章, 不得意,常歎曰, 文章不振, 如七顚八起也)."라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8. 형설지공 (螢雪之功)
螢 반딧불이 형일
雪 눈 설
之 갈 지
功 공 공
螢雪之功 (형설지공) [ 반딧불과 눈빛으로 이룬 공(功) ]
뜻: 반딧불과 눈빛으로 이룬 공이라는 뜻으로, 가난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여 성공한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용 용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을 강조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진나라 차윤이 집이 가난하여 반딧불을 주머니에 넣어 그 불빛으로 글을 읽고, 손강은 집이 너무도 가난하여 겨울에는 햇볕을쬐러 밖에 나가지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어느 날 손강이 책을 읽으려고 하였으나, 너무나도 추워서 그만 둔 채 머리를 책상에 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책상 아래에서 불빛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쌓인 눈이 반사되어 일어난 빛이었습니다. 그 이후 손강은 그 반사된 빛으로 밤에도 책을 읽을 수 있었고, 덕분에 열심히 공부하여 어사대부라는 높은 벼슬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9. 견인불발 (堅忍不拔)
堅 굳을 견
忍 참을 인
不 아니 부
拔 뽑을 발
堅忍不拔 (견인불발) [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한다. ]
뜻: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강조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용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것을 강조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후한서> '최인열전'에서 최인이 태학에서 공부할 때,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끝내 절개를 지키고 지조를 굽히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10. 주경야독 (晝耕夜讀)成
晝 낮 주
耕 밭갈 경
夜 밤 야
讀 읽을 독
晝耕夜讀 (주경야독) [ 낮에는 농사 짓고 밤에는 공부한다 ]
뜻: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책을 읽는다는 뜻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강조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용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을 강조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한서> '형법지'에서 한백이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으며 쉬지 않고 노력한 결과 높은 벼슬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는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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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어(成語)란 ?
[명사] 옛 사람들이 만든 말 (말을 이룸, 이루어진 말.)
성어하다 : 말을 이루다.
- - 옛 사람들이 말을 만들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는 말을 뜻하며 성(成)은 '이룰 성'으로 옛 사람들에 의해 정리된 단어를 의미 한다.
- - 성어에는 한자성어 / 사자성어 / 고사성어 3가지로 분류 되며, 한자성어 안에 사자성어, 고사성어 이기도 한다.
한자성어 漢字成語
- [명사] 관용적인 뜻으로 굳어 쓰이는 한자로 된 말. 주로 유래가 있거나 교훈을 담고 있다.
사자성어 四字成語
- [명사] 한자 네 자로 이루어진 성어. 교훈이나 유래를 담고 있다.
고사성어 故事成語
- [명사]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로 이루어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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